라이엇 게임즈 ‘롤 점검’ 마무리, 신규 챔피언 ‘바드’ 출시

2015-03-17 08:45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의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17일 ‘롤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롤 점검’을 통해 신규 챔피언 ‘바드’가 출시된다.

‘바드’는 로밍을 하며 ‘고대의 종’을 모으는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아군을 도울 수 있으며 ‘수호자의 성소’ 한 두 개를 아군 포탑 근처에 설치하면 지고 있는 공격로에서 아군이 버틸 힘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바드’는 단순히 아군의 생존성과 기동성을 높여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우주의 결속’ 스킬로 공격로에서 적을 괴롭힐 수 있다. 스킬 자체의 공격력도 좋지만 둔화 및 기절 효과가 있어 신비한 차원문과 연계하면 훌륭한 급습 스킬이 된다.

6레벨이 되면 ‘바드’는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인 ‘운명의 소용돌이’로 아군 목표물을 지켜내거나 적의 목표물을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적 팀이 위기에 처한 아군에게 ‘다이브’를 하려는 순간 이 스킬을 시전해 몇 초 동안 공격이 불가능하게 만들면 그 동안 다른 아군이 달려와 동료를 구할 수 있으며 방어뿐만 아니라 공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중반에 ‘바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전장의 공간을 장악할 수 있다.

아군이 드래곤 생성 시간에 늦게 도착해도 운명의 소용돌이를 드래곤에 시전하고 신비한 차원문으로 드래곤 야영지로 통하는 문을 만들 수 있으며 아군의 주요 목표물 주변에 성소를 심어 두면 자연스럽게 아군의 생존력을 높인다.

또한, ‘바드’는 신비한 차원문으로 기발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 팀이 차원문으로 따라 들어오도록 유인해 우주의 결속으로 기절시킨 후 순식간에 전멸시킬 수 있으며 자신이 미끼가 되어 희생하는 동안 아군이 차원문을 통해 다른 곳에서 나타나 적진의 방어를 무력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