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한중인재양성장학재단, ‘제 1차 한중미래리더 장학생’ 모집
2015-03-16 14:15
중국 국적의 한국 대학교 재학생 대상, 1년에 총 200만 원 장학금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이영주한중인재양성장학재단이 2015년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제 1차 한중미래리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중미래리더 장학생은 한국과 중국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중국 전문가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국적의 국내 대학교 재학생 중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인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장학생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
선발 예정인원은 20명 내외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1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4일까지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중미래리더 포럼’ 1기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중미래리더 포럼은 한국과 중국 학생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국을 대표하는 청년 민간 외교 활동을 수행하는 훈련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20여 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중국 전문가 멘토링, 중국 학생과의 교류, 한중 전문가 강의 제공 등 한중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이영주한중인재양성장학재단은 한중 유학생들에게 단순 경제적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정한 중국 전문가, 한국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재단을 설립한 이영주 이사장은 현재 중국정경문화연구원 이사장, 중국 북경대학교 객원교수,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새누리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중국 유력 일간지 경제일보(1999년)가 선정한 세계의 중국통 5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장학재단은 각계 각층 최고의 권위자들로 이사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의 인민일보, CCTV를 비롯한 한중 전문가 그룹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한중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