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발 벗고 나서
2015-03-16 10:3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 주목된다.
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기관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인덕원IT밸리 시행사인 디지프리즘(주)과 함께 청년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3개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 시장과 김성환 청년창업사관학교장, 인덕원IT밸리 디지프리즘(주) 이동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향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관내 유치기업에 대해 각종 기업지원시책과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도 약속했다.
또,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자체 과정을 이수한 우수 청년기업을 의왕시에 우선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왕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과 관련해 지원을 요청할 경우 창업사관학교의 제품 개발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학교와 기업, 지자체가 함께 나서 심각한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능력있는 청년CEO가 많이 배출돼 우리 지역과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