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텍스타일학과 디자인 제품, 대구섬유박람회서 큰 주목

2015-03-16 09:25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계명대]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디자인한 제품이 '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eagu 2015·이하 PID)'에서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박람회에서 최신 트렌드의 참신한 인테리어, 어패럴 텍스타일 디자인, 위빙 및 니팅 소재북 등을 선보였다.

특히 중국 상하이의 카이셍 홈 텍스타일과 한국의 키위 텍스타일 등의 회사와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텍스타일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지도교수의 특별지도를 통해 개발 발전시킨 'Parellel translation'(클래식의 현대적 변화 표현), 'Reincarnation'(소녀에서 숙녀까지 여성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 등 모두 네 가지의 테마별 디자인을 내놨다.

조배문 텍스타일디자인전공 책임교수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업체들과 만나 현장에서 상담과 계약을 체결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을 가까이서 체크해 볼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