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역사 한눈에 보려면' 퓨전문화관광 홍보관 개관

2015-03-15 22:51

지난 13일 옛 파발소방서 자리에서 열린 '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 역사와 역사를 외국인에게 알릴 수 있는 '퓨전문화관광'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옛 파발소방서를 리모델링해 '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 홍보관을 조성,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보관은 건축면적 299㎡, 연면적 344㎡ 규모의 홍보관에는 의정부시 역사와 자연환경, 볼거리 등과 관련된 자료가 전시된다. 또 미니버스와 관광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됐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이다.

홍보관 자리 파발소방서는 1960년대부터 의정부1동 거리를 지켜오다 건물이 낡고, 협조해 소방대가 이전하면서 폐건물로 방치돼왔다. 이 때문에 도시미관을 헤치는 주범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채택, 국비가 지원돼 2013년부터 리모델링에 착수, 2년여만에 문을 열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3일 열린 개관식에서 "의정부시의 역사와 의정부시가 가지고 있었으나 그동안 외부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았던 관광자원들을 홍보할 수 있는 장소"라며 "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 홍보관을 애용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