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이주현,금단비에“아이부터 갖자”..김영란“남의 씨 못키워!”

2015-03-14 01:08

'압구정백야' 105회 동영상 [사진 출처: '압구정백야' 105회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압구정백야'에서 이주현이 금단비와의 결혼을 위해 속도위반까지 감행하려고 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05회에서는 육선중(이주현)이 김효경(금단비)에게 아이부터 갖자고 제안했다. 가족들이 김효경과의 결혼을 강하게 반대하자 가족들을 설득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초강수를 두려고 한 것.

이날 육선중은 김효경에게 “아이부터 가질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효경은 “어떻게 그래요”라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육선중은 “어차피 아기 가질 거고 그럼 좀 순조롭지 않을까 해서요”라며 “난 괜찮지만 효경 씨 지칠까봐요. 그게 걱정돼요”라고 말했다.

김효경은 “저만 더 오해 받을 수 있어요”라며 육선중을 달랬고 육선중은 “그런가? 내가 생각이 짧았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달란(김영란 분)과 아들 육선중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이날 오달란은 아들 육선중에게 “하늘이 두 쪽 나도 절대 이 결혼 허락 못한다. 남의 씨 절대 못 키운다”라며 “품었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었다”고 외쳤다.

이에 육선중은 “선하고 착하면 됐지 무슨 욕심이 많냐”고 말했고 오달란은 “누가 돈 바랐냐?”라며 “총각이 과부한테 장가간다는 게 제 정신이냐?”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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