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유리, 시한부 선고 “비밀로 해줘, 아무도 알아서는 안돼”
2015-03-13 23:00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슈퍼대디열’ 이유리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1회에서는 차미래(이유리 분)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차미래는 술을 마신 뒤, 술을 깨기 위해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했다. 차미래는 센터장의 자리가 멀지 않았음을 예상하며 자신감에 넘친 당당한 모습이었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차미래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이에 “100% 수술 불가? 100% 죽는거고? 몇 년?”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그의 후배는 “길어야 1년이다. 항암이나 방사선은한 두달 생명연장일 뿐”이라며 가망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차미래는 “나 하나만 부탁할게. 기록 전부 삭제하고 비밀에 부쳐줘. 아무도 알아서는 안돼”라고 부탁하고는 급하게 진료실을 빠져나왔다. 그는 딸 사랑이의 부재중 통화를 확인하고는 급히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