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29개에 총상금은 184억원
2015-03-13 10:29
역대 최대 규모…삼천리·비씨카드·일화·BMW, 새 타이틀스폰서로 참여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KLPGA는 13일 2015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총 29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184억원, 대회당 평균상금은 약 6억3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대회는 2개, 총상금은 19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다.
지난해 12월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2015시즌 KLPGA투어는 다음달 9일 ‘제8회 롯데마트여자오픈’으로 국내 개막전을 치른 후 7월 넷째 주에 열리는 ‘제1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까지 16주 연속 강행군을 펼친다.
또 8월 셋째 주부터는 7주 연속으로, 10월 셋째 주부터 4주 연속으로 대회가 열리는 등 한 시즌 동안 빡빡한 일정이 이어진다.
올해는 삼천리 비씨카드 일화 BMW가 처음으로 KLPGA투어를 개최한다. 특히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은 신설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최다상금 타이인 12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와 3부 투어인 점프투어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20개, 16개의 대회가 열린다. 시니어투어 대회는 기존 10개에서 15개로 늘어났다.
KLPGA 전체 투어 총상금은 약 209억원으로, ‘총상금 200억원 시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