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전류 값 부족으로 멈춰…100m 후진해 수리"
2015-03-13 09:23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전류값이 부족해 힘이 떨어져 경사진 곳을 올라가기가 어려워 멈춰선 것으로 드러났다.
선로에 멈춘 열차는 7~8분간 수리작업을 하고 100m 가량 후진해 고속터미널역에서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 사고로 인해 승객 수백명이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 메트로 관계자는 "전류값 부족으로 열차의 힘이 떨어져 경사진 곳을 올라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해당 열차는 차고지로 보냈다"고 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