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첫 대국민담화 "부정부패 발본색원하겠다"
2015-03-12 21:17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첫 대국민담화를 통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12일 "최근 드러나는 여러 분야의 비리는 부패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취임 이후 국정현안을 파악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해왔다"며 "국정운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우리 사회 곳곳에 잔존하고 있는 고질적 부정부패와 흐트러진 국가기강이란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