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장 이·취임식
2015-03-12 19:46
제18대 병원장에 최두영 전 진료처장 취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18대 익산 원광대병원장으로 선임 된 최두영 병원장의 취임식과 정은택 전임 병원장의 이임식이 11일 병원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정은택 전임 병원장은 “지난 4년간을 회고하면서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병원 의료 환경, 진료의 우수성에서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었던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구성원 모두가 병원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최두영 병원장은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앞으로 구성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하여 개혁과 변화를 이뤄 나가겠다"며 "우리 병원은 첫째, 환자 중심의 병원 강화, 둘째, 차별화된 발전 전략, 셋째, 구성원 역량 극대화, 넷째, 30년 후를 바라다보는 인적관리를 경영 전반의 기본 방향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두영 병원장은 1987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원광의대 1기생으로 1994년 원광대학교의과대학 전임강사로 원광대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원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적정의료관리실장, 기획정보실장을 거쳐 2013년부터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