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공연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2015-03-12 11:48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 교육기부 공연으로 나눔 실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발현되는 행복한 교육공간으로서 오는 21일(토) 오후 4시,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1986년에 창단된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는 단원 41명이 모두 전문연주자이자 정식직원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이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고 다양한 사회공헌 공연에 중점을 두어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남동문화예술제,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외국인근로자 송년음악회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최선용의 지휘로 경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Ruslan and Ludmila)’으로 시작하여 ‘밀양아리랑 행진곡’, 영화 「미션」 OST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구스타브 홀스트 ‘JUPITER from The Planets’, 뮤지컬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기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테너 오동훈이 함께하여 ‘나를 잊지 말아요(Non ti scordar di me)’, ‘뱃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호근관장은 “이번 교육기부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면서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청소년 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 24일(토)에도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갖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