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그룹과 KT렌탈 주식매매계약 체결…1조200억원에 지분 100% 넘겨
2015-03-12 07:58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KT렌탈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지난 2월 18일 KT렌탈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롯데그룹을 선정했으며 이후 협상절차를 거쳐 11일 KT가 보유한 지분 58% 및 기타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 42%까지 포함하여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호텔롯데와 1조 200억원에 체결했다.
KT는 주식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재무건전성 강화 및 ICT 역량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KT와 롯데그룹은 KT렌탈 매각을 계기로 양 그룹사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