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교육정보원(원장 김채화)은 10일 대강당에서 IT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등 관련자 170여명이 참석해 2015학년도 IT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IT영재교육원은 IT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발굴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광주교육정보원 설립과 함께 개원해 지금까지 총 954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IT영재교육원은 이날부터 12월 11일까지 초․중학생 67명(입문 과정 43명, 발전 과정 24명)을 대상으로 주중 학교 일과 후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창의·인성, 리더십, 특강 프로그램 외에도 컴퓨터 일반, 정보수학, 멀티미디어 제작과정, 프로그래밍, 어플 제작, 나의 IT벤쳐 창업 프로젝트, 하계 IT캠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집중 체험 캠프는 호남대학교, 카이스트 등 관련 대학과 연계해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된다.

김채화 원장은 "IT영재교육원 운영을 통해 IT분야 영재성의 조기․발굴과 수준별 교육을 통해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시켜줌으로써 미래 글로벌 IT영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