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야산화재 신속대응 초기진화 성공
2015-03-11 16: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는 “11일 오후 1시 42분께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IC 인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 5분만에 화재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의 신속대처로 1시 58분에 초진, 2시 6분에 인명피해 없이 화재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밭에서 시작된 화재는 야산을 태우고, 연기는 순식간에 상층으로 번졌다.
화재원인은 봄철건조기 옥수수대와 폐비닐 등 부산물을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조 서장은 “자칫 신고가 늦거나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 며 “등산로와 야산 등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를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고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단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