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삼호관광, '창원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한다

2015-03-11 15:37
-창원시-LA한인회-삼호관광, 업무협약 체결

좌측부터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안상수 창원시장, 신성균 삼호관광 대표이사[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미국 LA한인회와 LA에 소재한 삼호관광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10일(한국시간으로 3월 11일) 오전 LA한인회 사무실에서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 신성균 삼호관광 대표이사와 '창원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LA한인회와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각종 관광정보 및 홍보물 제공, LA축제기간에 창원관광 홍보부스 운영, 관광상품 개발, 관광사업자 및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발굴 지원에 노력하고, LA한인회는 LA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행사를 통해 창원시 관광홍보에 노력하고, 특히 창원시와 교류협력을 통해 '2017년 세계한상대회' 창원유치 제안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삼호관광도 창원시의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미국 내 마케팅 전개에 공동 참여하는 등 창원시 홍보와 관광객 및 외국인 환자 창원 유치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삼호관광 관계자들을 비롯한 LA소재 여행사들이 창원으로의 관광객 유인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별도 여행팀을 구성하여 방문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창원시-LA한인회-삼호관광은 차후에 서로 신뢰를 갖고 우리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설명회, 관광수요 증대를 위한 시장개척 및 상품개발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