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사랑 시민축제' 4월 1일 개최
2015-03-10 16:52
-창원시, 5일까지 5일간 기업인, 근로자, 시민이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 펼쳐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2015년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기업사랑! 도약의 큰 창원!'이라는 주제로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최충경 창원기업사랑협의회 회장은 "기업인과 근로자 및 가족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소질과 끼를 맘껏 펼치고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참여행사와 문화재단, 관내 백화점, 영화관 등의 다양한 할인행사, 체육행사 등으로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주요 도로변에 참여 기업체의 회사기 게양과 기업인.근로자 밴드페스티벌,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 근로자 가족 노래 경연대회, 자녀들의 백일장과 미술작품, 사진작품 공모 전시회, 축구·족구·배드민턴 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4월 1일 오후 5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500여 명의 기업인․근로자․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창원산단의 기록물 상영, 최고 경영인․근로인․모범 외국인근로자 시상, 축하공연으로 좋은 친구들의 '레이저 대북공연'과 함께 기업사랑 희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관내 기업의 사원증 지참 시 성산아트홀에서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in 창원', '뮤지컬-올슉업-All Shook up', '음악으로 그린 봄'과 3.15아트센터에서 '조윤범과 함께하는 클래식 세계여행Ⅱ', 진해문화센터에서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이 20~30% 할인된다.
또 CGV 창원․마산․더시티세븐점과 대동.대우.롯데.신세계 백화점에서도 일부상품에 대한 할인 또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기업사랑 시민축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창원시 정성철 기업사랑과장은 "2004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12번째 맞이하는 '기업사랑 시민축제'는 '기업사랑! 도약의 큰 창원!'이라는 주제로 참여행사, 문화공연,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여 명실공히 '기계산업도시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