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주연 중국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12일 개봉…슈주 최시원 효과 볼까?

2015-03-11 09:54

[사진=영화 '드래곤 블레이드'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중화권 스타 성룡이 주연을 맡은 중국영화 ‘드래곤 블레이드’가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성룡, 존 쿠삭, 애드리언 브로디 그리고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연하는 ‘드래곤 블레이드’는 혼란의 시대, 음모에 의해 누명을 쓰게 된 중국과 로마의 장군이 우연한 기회로 뜨거운 우정을 나누게 된 이후 평화를 위협하는 거대 세력에 맞서 운명의 마지막 전투에 나서는 초대형 액션 대서사를 그린 영화.

중국영화다운 큰 스케일에 동서양을 아우르는 캐스팅, 특히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캐스팅돼 국내와 중국 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최시원은 성룡의 오른팔로 출연한다. 누명을 쓰고 옌먼관 보수공사 노역에 투입된 전 실크로드 평화유지군 대장 후오안(성룡)의 충직한 부하 잉포 역을 맡았다. 루시오스(존 쿠삭)와 후오안 연합과 티베리우스(애드리언 브로디) 사이에서 열연을 펼쳤다.

성룡과 ‘브로맨스’를 펼친 최시원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를 한류의 중심인 최시원이 배우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