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석유회의 한국위원회장에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선임'

2015-03-11 08:36
세계석유회의(WPC) 한국위원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사진=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세계석유회의(WPC) 한국위원회 회장 겸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10일 WPC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석유공사 서문규 사장을 선임했다. 또 석유협회 회장과 SK에너지 사장은 각각 부회장에 올랐다.

WPC는 6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석유산업 국제기구다. WPC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 석유공사를 비롯한 석유협회 및 정유 4사·에너지경제연구원·석유관리원 등 국내 유수의 27개 석유·에너지 업계 관계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WPC 집행위원회 및 프로그램위원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등 2017년 터키 개최예정인 WPC 세계총회(Congress)에 앞서 WPC의 전반적인 운영방안과 주요 프로그램 등이 구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