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타 분양…3.3㎡당 470만원대
2015-03-10 16:33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공사중인 GTX 구성역 등 강남 접근성 뛰어나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용인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용인 구성지구 산업용지에 짓는 지식산업센터를 11일부터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연면적 11만8000㎡에 지하3층~지상10층, 3개동으로 건설된다.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맡고 자금은 메리츠종금증권,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맡는다.
용인테크노밸리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예상 분양가가 3.3㎡당 평균 470만원대로 용인지역 다른 지식산업센타보다 10% 가량 높은 57%의 전용률을 감안하면 인근에 분양중인 지식산업센타에 비해 최대 3.3㎡당 2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입주 기업은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를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가 되고 잔금은 분양가의 70% 이상 장기저리대출이 가능해 계약금 10% 만으로 사옥 마련을 계획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로부터 각각 차로 9분과 5분이면 진입할 수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광교신도시와는 연수원~삼막곡간 도로를 통해 신호등 없이 직접 연결돼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산으로 둘러싸인 구성택지개발지구내에 남향 정방형으로 들어선다. 지구내 대형공원 4곳이 조성돼 있어 녹지율이 30%에 달하며 체육시설과 도서관 뿐아니라 습지공원 등 산책로 및 휴식공간이 잘 조성됐다.
용인테크노밸리 관계자는 "분당과 죽전이 인접한데다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도착해 강남접근성이 뛰어나다"면서 "또 반경 10km이내에 단국대, 강남대, 경희대, 등 대학이 밀집돼 있어 인력 수급이 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