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광릉숲 보전 편의시설 착공
2015-03-10 15:29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광릉숲 보전의 기반이 될 편의시설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편의시설에는 숲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방문객센터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리를 위한 관리센터가 들어선다. 2017년 완공 목표다.
편의시설 부지는 종전 민간투자로 '수목원랜드' 개발계획이 추진되던 곳이다. 이 때문에 광릉숲 보전을 위협했다. '광릉숲 보전 종합대책'을 수립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장소이자 광릉숲 보전을 위한 장소로 변화할 것이라고 수목원 측은 설명했다.
수목원은 부지를 취득하기 위한 예산 80억여원을 절감하기 위해 산림 보존, 경영 목적에 부적합한 토지와 교환, 예산절감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