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체크카드 고객도 하이패스 편리하게 이용 가능”

2015-03-10 14:45

[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체크카드 기반의 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체크카드 고객도 하이패스카드를 별도 충전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 하이패스 체크카드는 하이패스 사용 기록이 신한카드에 전달(전표 매입)되면 이튿날 고객의 계좌에서 출금되는 방식이다. 발급비 5000원을 부담하면 최장 10년 동안 연회비 등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액의 0.1%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이외에도 출퇴근 시간 통행료 20% 할인 등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카드 이용 고객 대상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상품 출시를 기념해 파크하얏트 숙박권, 맥스무비 영화예매권, 캐시백 행사 등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금융’ 실천 차원에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충전식 선불 하이패스카드를 사용하면서 매번 잔액 확인이 번거로웠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