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 공개 '감성' vs 삼성 기어S '기능', "심박 센서로 두근거림 전달"

2015-03-10 07:53

애플 애플워치 공개 '감성' vs 삼성 기어S '기능', "심박 센서로 두근거림 전달"[사진=애플 애플워치 공개 '감성' vs 삼성 기어S '기능', "심박 센서로 두근거림 전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애플이 애플워치를 발표한 가운데 삼성 기어S와의 차별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3가지 형태의 애플워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팀 쿡은 "이용자의 감성 표현에 촛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애플워치의 '감성 표현'은 스케치 기능·심박 등을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기능을 말한다.

'스케치' 기능으로 손가락을 이용해서 간단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는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고 받은 사람 역시 그림으로 답장을 보낼 수 있다.

또 내장된 심박 센서로 자신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있다. 현재 심장 박동 정도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기어S가 3G 통신모듈로 자체통화를 강조했다면 애플은 '감성 전달'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워치 가격은 549달러(60만8,950원),애플워치 스포츠는 349달러(38만7,110원), 18K금을 씌운 애플워치 에디션은 1만달러(1,109만2,000원)로 책정됐다.

애플은 애플워치 1차 출시국으로 한국을 제외한 9개국으로 결정했다. 9개국은 중국·일본·미국·프랑스·독일·영국·캐나다·홍콩·호주 등이다.

다음달 10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워치 예약주문을 시작하며 그때쯤 전시품을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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