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체면버리고 손주 탄생 알리기로

2015-03-09 22:31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들었소' 이준 고아성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3월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아들 인상의 혼인신고에 도장을 찍어주는 한정호(유준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비켜 달라 우리 결혼하러 간다”며 서봄(고아성)을 데리고 가는 한인상(이준)의 뒤를 따라갔다.

한정호는 혼인신고에 도장을 찍어주고 와서 눈물을 흘렸다. “곧 다 알려질 텐데 어떡하지?”라며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한정호와 최연희(유호정)은 “차라리 지금 아이가 생겼으니 축하해 달라고 초대장을 보내자”라며 의견을 모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JTBC '밀회' 안판석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