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천혁신도시 이전…옥답을 만들어 갈 것"
2015-03-09 15:55
산‧학‧관 협력사업 지역인재 600명 배출 계획
김천혁신도시 이전…다양한 김천지역 동반성장 협력
김천혁신도시 이전…다양한 김천지역 동반성장 협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올해 8월말까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이 산‧학‧관 협력사업을 통한 발전설계 CAD 인력 등 지역인재 6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대강당 등의 편의시설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등 김천지역 동반성장 협력도 추진한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9일 용인 본사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이철우 국회의원(새누리당)과 김천혁신도시 미래 청사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전기술의 전반적인 이전 준비상황과 이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방안 등도 협의했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총 6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한기는 신사옥의 체육시설·대강당 등의 편의시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특화된 다양한 지역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시 스마트(SMART) 원전 건설 추진 합의로 한전기술의 세계적인 원전 설계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됐다”며 “한전기술 임직원과 가족들이 김천에 정착하여 융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원도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생활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국회 차원의 입법 조치 등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