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2년 연속 축제콘텐츠대상 수상

2015-03-09 21:16

강진군은 최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강진청자축제가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사진=강진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강진청자축제가 2015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2년 연속 축제관광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강진군은 최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강진청자축제가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축제콘텐츠대상은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2,000여개의 축제 중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한 축제 20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강진청자축제는 매력적이면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한·중·일 도자문화축제 개최로 콘텐츠 풍성화, 청자판매 등 경영형 축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해 청자축제 기간동안 도자강국인 한·중·일 도자문화축제가 개최되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차별화된 과감한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청자축제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말했다.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현장평가와 전문가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97년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최우수축제 12회 대표축제 2회에 선정됐다.

'제43회 강진청자축제'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강진청자박물관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