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6일부터 오피스텔 시세정보 제공

2015-03-06 10:41

한국감정원 홈페이지에서 오피스텔 시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한국감정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은 자사 홈페이지(www.kab.co.kr)와 부동산테크(www.ret.co.kr)를 통해 오피스텔의 매매·전세 시세정보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는 부동산가격정보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도 오피스텔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피스텔 시세정보는 서울·수도권 및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소재 오피스텔에 대해 감정원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협력 중개업소를 통한 시세 모니터링과 내부 검증 절차를 거쳐 일정 세대수 이상, 비교적 안정적인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1077개 단지(동), 3420개 유형(평형), 약 22만9000실의 매매·전세가격 수준을 제공한다. 시세는 매달 갱신된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분야에 대한 공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 참여자가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