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WGC 캐딜락 챔피언십 첫날 '중위권'
2015-03-06 07:14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72·7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이글 1개, 버디 3개를 적어냈다.
캐딜락 챔피언십 1라운드를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전반에만 무려 4타나 까먹었고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린 탓에 더블보기를 써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6번홀(파4)에서 1타를 잃기는 했지만 7번홀(파4) 그린 가장자리에서 홀까지 5.5m를 남겨두고 버디를 잡아 부진한 성적을 만회했다. 또 8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9번홀(파3)에서는 그린을 놓친 뒤 어프로치샷 실수까지 하면서 보기를 적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