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몬스터·워렌지 콜라보 '괴물 래퍼들의 만남'

2015-03-05 17:30

[사진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와 미국 가수 워렌지(Warren G)의 콜라보 음원 'P.D.D'(Please don't die)가 5일 공개됐다.

90년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워렌지와 한국의 떠오르는 괴물래퍼 랩몬스터의 콜라보에 많은 팬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D.D'는 웨스트 코스트 느낌이 묻어나는 비트를 통해 워렌지 특유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이 곡의 첫 번째 벌스(후렴구가 시작되기 전 가사)에서는 서부 힙합을 느낄 수 있으며, 두 번째 벌스부터는 중저음의 목소리에서 뿜어 나오는 다이내믹한 랩을 감상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캘리포니아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랩몬스터와 워렌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LA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인서트 영상까지 더해져 한편의 스트릿 뮤비 같은 세련된 영상이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