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수 동춘동 '20년' 만에 분양...’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눈길

2015-03-06 09:00
- 동춘동 지역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도 풍부 예상

[사진 =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인천지역 내에서 유독 분양물량이 없어 신규공급에 목말랐던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20년 만에 분양물량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해종합건설이 책임시공하는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이다.

동춘동은 20년 가까이 신규아파트 공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지역이다. 실제, 1997년 97가구가 입주한 이후 신규공급이 전무하다. 동춘동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수요가 많은 반면,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새아파트를 찾는 대기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동춘동에 위치한 ‘P’부동산은 “동춘동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송도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개발에 대한 수혜도 예상되는 지역이다” 면서 “그러나 이 지역은 20년 가까이 새아파트의 공급이 없다 보니 새아파트를 찾는 대기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대체적으로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던 지역에서는 대기수요가 풍부해 분양성도 매우 높으며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충북 진천군에서 분양했던 ‘진천대명루첸’은 7년 만에 신규공급이 이뤄지며 순조롭게 분양을 끝냈다. 계약시작 일주일만에 80%의 계약률을 돌파했으며 한 달만에 분양을 모두 마쳤다. 또,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던 서울 금천구에서 지난 2월에 분양했던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1743가구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작 3일만에 82%의 계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현재 3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은 우수한 교통여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발달된 교육여건 3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미추홀대로를 이용하면 송도신도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안양 및 서울로의 이동도 수월하고, 인천대교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대캠퍼스가 입주할 예정인 시흥배곧신도시는 77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인천 1호선 동춘역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춘역 주변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스퀘어원 등 대형마트가 위치해 있어 쇼핑을 즐기기 편리하다. 또 CGV 메가박스, 인천문학경기장 등 문화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이암도 해안공원, 동춘근린공원, 송도테마파크, 연수체육공원 등 대규모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또한, 동춘초, 청량중, 연수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천생활과학고를 비롯해 연수중, 연수고, 인천여중, 대건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아파트는 동춘동 최초로 중소형 4-bay 혁신평면이 도입됐다. 4베이 평면은 베란다 확장시 서비스면적이 크게 늘어나 실사용공간이 그만큼 커진다는 장점이 있다. 하층부에는 복층 설계 및 알파룸을 도입해 주거공간의 실용성을 높혔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같이 쾌적한 아파트로 꾸며진다.

이밖에 단지는 봉재산 자락을 활용한 자연 친화 단지로 개발된다. 봉재산과 청량산을 연결하는 연수구 둘레길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예정으로 주민들이 자연 친화적인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분양문의 : 1670-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