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베스트셀링 수입차 폭스바겐 ‘골프·티구안’, 아우디 ‘A6’

2015-03-05 13:46
올 누적 티구안·A6·골프 순, 가솔린 포드 익스플로러 1위

폭스바겐 골프.[사진=폭스바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폭스바겐이 판매하는 골프 2.0 TDI가 지난달 수입차 중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같은 브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과 아우디의 중형 세단 A6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반면 폭스바겐의 파사트와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E 220 일부 모델은 전월 대비 등록대수가 크게 감소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67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0% 증가했다.

수입차는 통상 출고를 기준으로 하는 국내차 업체와는 달리 국토교통부에 등록한 대수를 기준으로 한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2.0 TDI로 823대가 신규 등록됐다. 같은 브랜드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도 둘째로 많은 794대가 팔렸다. 3위는 아우디의 A6 35 TDI(641대)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의 E220 블루텍(537대), BMW 520d(436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385대),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378대), 벤츠 C220 블루텍(300대), 렉서스 ES300h(297대), 푸조 2008 1.6 e-HDi(290대) 순이다.

파사트 2.0 TDI의 경우 지난달 등록대수 5위를 차지했지만 791대가 팔렸던 전월에 비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은 406대가 감소했다. 벤츠의 E220 CDI도 같은 기간 340대에서 36대로 급감했다.

올 1~2월 누적 등록대수는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1561대로 가장 많았다. A6 35 TDI(1448대)가 2위, 골프 2.0 TDI(1263대) 3위로 이들 3개 모델의 인기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료별 등록대수로는 가솔린의 경우 포드 익스플로러가 214대 팔려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벤츠의 E300이 160대, 혼다 어코드 2.4가 158대를 각각 판매했다. 디젤은 골프 2.0 TDI,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A6 35 TDI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