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0대 상습절도범 한쌍, 경찰행

2015-03-05 09:1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교제하는 10대 한쌍이 상습적인 절도행각을 벌여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5일 최모(15)군,박모양(14.여)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최군은 구속하고 ,박양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5일∼2월 20일경 사이 서울·인천 일대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 2대(시가5,200만원)를 절취 하는가하면, 지난 1월 22일∼2월 22일에는 서울·인천지역을 배회하면서 노상에 주차된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치거나 상가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21회에 걸쳐 5,7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