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리퍼트 공격 cnn 동영상, 김기종 민화협 회원맞아 “참석의사 안밝혀”

2015-03-05 09:05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리퍼트 공격 cnn동영상 김기종, 민화협 회원맞아 “참석의사 안밝혀”…리퍼트 공격 cnn동영상 김기종, 민화협 회원맞아 “참석의사 안밝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남성 김기종 씨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이후 미국 cnn은 현재 정규 방송을 중단한 채 리퍼트 대사의 민화협 김기종 피습 상황을 생중계하고 있다.

민화협은 5일 홍보위원장을 통해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테러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민화협 홍보위원장에 따르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55세 김영종씨는 민화협 회원이긴 하지만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민화협은 “리퍼트 대사의 경호에 만전을 기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사태가 한미 동맹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공격했던 남성이 과거 일본대사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공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2010년 강연을 위해 참석한 주한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덩어리 던지며 “일제 강점으로 남북이 분단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조찬 강연회로 들어가던 중 얼굴 부위를 면도칼로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