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오는 7일 아시아‧태평양 최강자 결정전 ‘WGL APAC 시즌3 파이널’ 개최

2015-03-05 08:57

[사진제공-워게이밍]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3월 7일과 8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ATT 쇼박스’에서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 2014 시즌3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WGL APAC 2014 시즌3 파이널에서는 시즌1, 2에 이어 3회 연속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서버 대표 ARETE를 비롯해 아시아 서버 대표 ELONG, HORSEMEN 총 3개 팀이 마지막 시즌의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3월 7일 세 팀이 풀리그로 순위 결정전을 진행하며, 8일에 2, 3위 팀의 준결승전을 거쳐 1위 팀과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5선승제로 펼쳐지며 우승 시 상금 6만 달러, 2위는 2만 달러, 3위에게는 85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ARETE는 이미 시즌1, 2 파이널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이하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ARETE가 이번 시즌도 우승하면 WGL APAC 2014의 전 시즌을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마지막 한 장 남은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의 향방을 예측하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시즌 2 준우승을 차지한 ELONG과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HORSEMEN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 여부가 결정돼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 방송 채널인 트위치 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생방송 중 자막으로 노출되는 보너스 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4000명에게 프리미엄 계정 1일권이 지급된다.

또한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otkorea)에서도 미니 토그 쿠션, 골드와 프리미엄 계정 이용권 등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워게이밍코리아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이번 시즌 파이널에서 ARETE와 함께 WGL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마지막 한 팀이 가려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며, “한국 대표팀이 마지막까지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GL 공식 홈페이지(http://kr.wgleague.net/k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