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첫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크랭크업

2015-03-05 08:26

[사진 제공=나무엑터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준기가 첫 중국영화 촬영을 마치고 5일 귀국한다.

지난 3일 크랭크업한 중국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에서 이준기는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지키는 주인공 박준호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그렸다. 이준기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행복한 기억"이라고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의 크랭크업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가 중국 상하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국적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이준기는 약 두 달 반가량을 외국에서 촬영하며 지냈다. 지난해 호평 받았던 드라마 '조선총잡이' 종영 후 바로 이어진 아시아투어에, 중국영화 촬영까지 쉴 틈 없는 행보를 보였다.

이준기의 첫 중국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는 프로듀서 관금붕이 제작총괄을 맡고, 임육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주인공으로는 저우둥위(주동우)가 출연해 이준기와 호흡을 맞췄다.

이준기는 귀국 후 국내에서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