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뱀파이어’ 가능성 의심

2015-03-04 09:59

[사진=KBS 드라마 '블러드'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블러드’에서 구혜선이 안재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6회에서 유리타(구혜선)는 상처가 아문 박지상(안재현)의 볼을 확인하며 의혹을 품었다.

이날 유리타는 눈앞에서 습격을 당한 박지상의 상처가 금새 아문 것을 봤다. 친구 최수은(정혜성)에게 말해도 안 믿자 최수은이 보는 앞에서 박지상의 뺨에 붙은 밴드를 뗐다. 밴드 안에는 상처 자국이 보였고 자신이 잘못 봤다고 생각했다.

이후 유리타와 박지상은 제주도로 세미나를 떠나 호텔에 머무는 중 갑자기 화재를 알리는 비상경보가 울렸고 모두들 문을 열어 복도를 살폈다.

이 때 유리타와 박지상은 또 마주쳤는데, 급하게 나온 지상의 뺨은 상처 없이 깨끗했다.

지상은 방으로 들어온 뒤 자신이 밴드를 붙이지 않았다는 걸 알고 크게 놀랐고 유리타는 고민에 잠겼다.

다음날도 유리타는 아무 말 없이 지상에게 의혹의 표정을 지으며 ‘지상의 뱀파이어’ 가능성을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블러드’ 7회는 오는 9일 밤 10시에 KBS에서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