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CCTV 1388대 추가 설치…관제인력 저문성 강화

2015-03-04 08:58

▲경찰청은 CCTV기능을 범죄 억제에서 범인 검거로 확대하기 위해 현 관제센터 근무자의 업무성과와 상황 대처 능력을 심사해 전문성을 갖춘 경찰관으로 교체한다. 또 올해 CCTV를 1388대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383대는 화질을 개선한다.[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이 CC(폐쇄회로)TV 관제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CCTV 모니터링을 통한 범인 검거건수가 2011년 72건에서 지난해 259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경찰청은 CCTV기능을 범죄 억제에서 범인 검거로 확대하기 위해 현 관제센터 근무자의 업무성과와 상황 대처 능력을 심사해 전문성을 갖춘 경찰관으로 교체한다.

또 올해 CCTV를 1388대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383대는 화질을 개선한다.

아울러 112순찰 근무자 등과 연계한 화상추적 현장기동훈련(FTX)을 실시, 날치기를 비롯한 이동성 범죄 발생 시 현장검거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게다가 범죄발생 분석을 통한 시간대별 집중 모니터링 지역을 선정하고, 범죄특성에 맞는 화상순찰선을 지정하는 등 근무표준안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