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조경사업 성공 수행’…국토부장관상 수상

2015-03-03 20:57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등 사업 추진 조경분야 공로 인정

우측 박성권 본부장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내 택지개발, 공공주택, 산업단지, 위수탁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쾌적한 공원 및 녹지공간 조성을 조성하고, 조경 분야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도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기존 호수를 활용한 ‘동탄2 신도시 워터프론트’ ▲생태문화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원녹지’ 조성계획 등에서 조경분야의 중요성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력으로 연계해 추진해 왔다.

또한 조경 전문성 확보를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 MLA(총괄조경가) 전문가 도입, 경관디자인 자문단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조경분야의 역량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이날 박성권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장관상 표창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조경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참여형 조경사업을 2015년 혁신과제로 선정해 수요자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새로운 조경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2년 제6회 대한민국조경대상 대통령상, 2014년 대한민국경관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