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필리핀 바콜로드시티에 1호점 오픈…"한국 커피문화 전파"
2015-03-04 00:00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탐앤탐스(www.tomntoms.com)는 지난달 27일 필리핀 네그로스 섬에 위치한 바콜로드 시티에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바콜로드 시티는 필리핀이 지정한 계획도시로 타 도시에 비해 교통체증이 적고 공기가 깨끗하다. 또 네그로스 섬에서 가장 발달된 도시로 대형 쇼핑몰과 고급 레스토랑, 공원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바콜로드 시티는 청결함과 조용함, 그리고 치안상으로도 안전해 필리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필리핀 1호점 ‘TOM N TOMS PH’는 총 2층, 면적이 600㎡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이 매장은 3인 이상의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커피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 프레즐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비롯해 또띠아 피자 등 베이커리 메뉴들도 높은 인기를 보이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김도균 대표는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권에 부는 한류 열풍 덕에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탐앤탐스만의 특화된 메뉴를 앞세워 세계 전역에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ㆍ태국ㆍ몽골ㆍ중국ㆍ호주ㆍ싱가포르ㆍ필리핀 등 7개국에 총 4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카타르ㆍ아르메니아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 및 마카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2015년에도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