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상징광장 기본계획 수립
2015-03-03 13:0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3일 도시상징광장 조성을 위해 광장 개념(콘셉트)과 구간별 조성방향, 특화방안 등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총괄연구책임자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 기본구상(안)과 이태원로‧테헤란로 도시설계, 국가상징거리 사전기획연구 등 굵직한 도시계획을 담당한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은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중앙을 동서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폭 40m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의 대표광장이다. 특히 도시상업문화거리(어반아트리움)와 열십자(+)로 연계 개발해 행복도시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행복청은 오는 5월까지 도시상징광장에 대한 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구체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상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장 조성과정에서 입주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착안(아이디어) 공모와 참여행사(이벤트)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도시상징광장은 행복도시 입주민들의 화합의 장소이자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세계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