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5] 진화하고 다양해진 '스마트워치' 격전장
2015-03-03 10:20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는 다양한 업체에서 새롭게 진화한 스마트워치를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을 공개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마트폰 없이도 고품질의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전자 결제 서비스도 탑재했다.
특히 LG전자는 스마트키 없이 LG 워치 어베인 LTE으로 아우디 자동차의 시동을 거는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HTC는 미국의 스포츠 의류브랜드 '언더아머'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 'HTC 그립(Grip)'을 선보였다.
중국의 화웨이는 스마트워치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탑재한 '화웨이 워치'를 공개했다.
1.4인치 원형 디스플레이에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이메일, 문자 메시지, SNS 수신 기능을 탑재했다.
화웨이는 또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토크밴드 B2'도 선보였다.
에이서는 지난해 공개한 첫 웨어러블 '리퀴드 립'에 이어 올해에는 '리퀴드 립 플러스'를 발표했다.
음악 재생과 이메일, 일정관리, 데이터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