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참여 '성패트릭행진' 사전행사 동참한 뉴욕 시장... 왜?

2015-03-02 14:06

[사진=뉴욕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뉴욕 최대 퍼레이드인 성 패트릭스데이 사전행사에 뉴욕 시장이 참여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일 맨해튼에서 열릴 성 패트릭스데이 퍼레이드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도 참여키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일 뉴욕 퀸스에서 진행된 '모두를 위한 성 패트릭스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보라색 셔츠와 녹색 타이를 착용한 그는 "뉴욕에서는 누구라도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모두를 위한 사회란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존중할 뿐만 아니라 저마다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사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