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산불예방·진압대책 추진

2015-03-02 13:51

[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지정해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산불발생 대다수가 주로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대책은 산불발생원인의 대부분이 입산자의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민·등산객에 대한 산불방지 지도 및 계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세부추진사항으로는 ▸순찰 및 홍보활동 전개 ▸산불 예찰 및 감시활동을 강화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공동소각 ▸산불발생 취약지역 지정 및 집중관리 등이다.

한편 안 서장은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등산 시 등산객들의 화기물품 반입 자제를 요청하고 논밭두렁을 태울 때에는 사전신고를 철저히 하는 등 시민들이 앞장서 산불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