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슈퍼 주총데이'는 이달 20일
2015-03-02 08:45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40% 이상이 오는 20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현재까지 정기주총 개최 관련 이사회결의 내용을 공시한 278사 가운데 112사(40.28%)가 오는 20일 정기주총을 여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는 68사(24.46%), 13일에는 55개사(19.78%)가 정기주총을 연다.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에 정기주총을 여는 상장사가 240사(86.33%)로 가장 많았다. 소집 지역 별로는 서울·경기가 201사로 72.30%를 차지했다.
안건별로 보면 임원선임(204개사), 사외이사 선임(155개사), 감사·감사위원 선임(126개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 밖에 사업목적 추가(39개사), 변경(13개사), 삭제(2개사) 등의 정관변경 안건과 함께 임원퇴직금지급규정 승인·변경(12개사),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승인(5개사) 등이 상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