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원주혁신도시 교육 특화단지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2015-03-01 10:00
국공립 유치원, 초·중학교 도보거리에 위치
원주혁신도시 마지막 전용 85㎡ 이하 민간분양 아파트

지난달 27일 개관한 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는 아침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모아주택산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전국 7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원주혁신도시에서 첫 발을 내딛게 된 만큼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최석준 모아주택산업 대표이사)

지난달 27일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오픈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에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서울 광화문에서 약 2시간 걸려 도착한 이 곳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40~50대 부부단위로 대거 방문해 내부 유닛과 상담석은 물론 입구도 만원이었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혁신도시 가운데 서울과 가장 가까운 원주혁신도시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18가구로, 전용면적 △84㎡ 310가구 △93㎡ 6가구 △101㎡ 88가구 △104㎡ 6가구 △111㎡ 4가구 △123㎡ 4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특징은 5개의 병설 유치원을 통합한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펫네임을 '에듀퍼스트'로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현웅 분양팀장은 "혁신도시내 교육시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 등을 고려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며 "2년 전과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돼 프리미엄은 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3.3㎡ 평균 분양가는 690만원 선으로, 전용 84㎡ 기준 2억2980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면적을 놓고 봤을 때 이는 2013년 3월 분양한 '원-힐데스하임'(2억2899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프리미엄은 지난해 입주를 완료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푸른숨 4단지가 초등학교와 인접한 장점에 힘입어 11단지보다 1500만원가량 높게 웃돈이 형성된 점에 비춰, 3000만원 이상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원주혁신도시내 마지막 전용 85㎡ 이하 민간분양 단지라는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김현웅 팀장은 "총 13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6개 기관, 1000여명이 이전을 완료했다"며 "최근 7년간 매년 3000가구 이상 늘어나는 추세여서 전용 85㎡ 아파트의 희소 가치는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발코니와 테라스 공간이 적용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전용 111㎡B 거실 모습. [사진=모아주택산업]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93㎡A, 111㎡B 두 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각각 전용 84.101㎡에 발코니와 테라스를 추가해 저층에 공급하는 형태다. 확장 시 테라스는 발코니로 사용되며 보일러가 설치되지 않는다.

전 가구 4베이 구조로 자녀방 2개에 대해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광폭 거실과 우물형 천정(2.4㎡)도 공통이다. 전용 111·123㎡에는 가변형 벽체가 한 개 더 추가되는데 용도에 따라 가족실 또는 침실로 활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이 단독주택 용지로 지정돼 치악산 조망권도 확보했다. 701동과 706동이 치악산 조망에 가장 유리하고, 나머지 단지들도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김 팀장은 "발코니 확장으로 인한 수납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곳곳에 팬트리 등을 설치했다"며 "내년부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원주~강릉 KTX노선 신설 등의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원주혁신도시와 더불어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4~5일 이전기관 특별공급 1.2차 및 일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2순위는 9일로 예정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13일이며, 계약은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 원주시 치악로 1496에 있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