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경찰서 등 3개 공공청사 건립 추진
2015-02-27 20:57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올해부터 복합민원센터와 세종경찰서, 지식산업센터 등 3개 공공청사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복합민원센터는 어진동(1-5생활권) 정부세종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이 한곳에서 민원 신청과 상담, 회의, 운동 등을 하는 곳으로, 세종청사 인근 빈터 4곳에 나눠 건립된다.
센터에는 입주민과 청사 공무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종합체육관, 문화센터, 주차장 등도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 시설을 오는 9월 착공해 2017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첨단기업 입주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4-2생활권(집현리)에 건립된다.
행복도시건설청(341억원)과 세종시(146억원)가 487억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이 시설(건물면적 2만6천㎡)에는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시설, 기업생산·업무시설, 특허·금융 등 기업지원시설 등이 입주한다.
윤승일 행복도시건설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