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드레스 색깔 논쟁, ‘흰색과 금색’ 73% ‘파란색과 검은색’ 27%
2015-02-27 18:14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드레스 색깔 논쟁, ‘흰색과 금색’ 73% ‘파란색과 검은색’ 27%…드레스 색깔 논쟁, 어도비 “파란색 검정색 맞다”
Q. 여성용 드레스 한 벌의 사진과 함께 색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죠?
- 흰색 드레스에 색깔이 금색 레이스냐 혹은 파란색 드레스에 검은색 레이스냐를 놓고 온라인상에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드레스 색깔 사진은 26일 텀블러에 처음 등장했는데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SNS상에 확산됐습니다.
이 드레스를 처음 판매했던 사이트에서 누군가 "예쁜 파란색 드레스에 검은색 레이스다"라고 댓글을 달자 반박댓글로 "흰색 드레스에 금색 레이스가 장식된 것이다"라고 달리면서 색깔 토론이 시작됐습니다.
- 논란이 가열되자 미국 IT전문 매체 마셔블은 “검은색과 파란색 드레스입니다”라며 판매사이트를 링크했습니다.
포토샵 개발사 어도비 역시 이 드레스의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화이트 밸런스를 높일 경우 '흰색과 금색', 낮출 경우는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드레스 색깔을 스포이드로 찍어 컬러 번호를 설명하는 성의까지 보였는데요.
투표도 진행됐습니다. 버즈피드 투표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흰색과 금색’이 73%, ‘파란색과 검은색’이 27% 의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은 여전합니다. “조명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라며 직접 조명효과를 주고 드레스 색깔이 다르게 보여지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