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소독용 생석회 550포 긴급지원

2015-02-28 14:28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구제역 조기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

27일 농협 강원지역본부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춘천시 동산면사무소에 소독용 생석회 550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춘천시 동산면사무소에 소독용 생석회 550포를 27일 긴급 지원하였다.

이날 전달된 550포의 생석회(20kg, 11톤)는 춘천시를 통하여 축산농가에 공급되어 농장 차단방역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긴급지원은 지난 22일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이동제한 및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가 취해져 농협강원지역본부는 축산농가의 재산인 가축 보호와 구제역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용 생석회를 춘천시에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생석회 총 4160포(20kg, 83톤)를 긴급 지원하였고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초동대응용 방역용품 비축기지 운영을 강화해오고 있다.

조완규 농협강원지역 본부장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서는 “매일 농장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구제역 차단에 최선의 방법”이라며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구제역 조기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