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다케시마의 날 제정' 강력 규탄
2015-02-27 14: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7일 오전 11시30분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제정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독도를 자라나는 세대에게 일본의 영토라고 가르치는 것은 결국 또다시 대한민국을 침탈하겠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낸 폭거”라고 비판했다.
또 “수년간 해왔던 것처럼 우리 성남시가 독도를 지키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규탄대회에는 성남 안보단체 및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과거사 반성을 강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