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LOL·롤)’, 비매너 플레이어 단속 강화

2015-02-27 14:21

[사진=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비매너 행위 적발을 위한 시스템이 개선됐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이용 시 건전한 게임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채팅 제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매너 행위 억제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6일 공지했다.

이어 “채팅 제한을 받은 플레이어를 모니터링하는 등 전반적인 제재 현황을 분석했다”며 “결과 부정적인 채팅에 대한 경고 및 피드백이 더 빠르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이전보다 대폭 강화된 채팅 제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강도 높은 비난과 욕설은 채팅 제한뿐만 아니라 사법기관을 통해 처벌받을 수 있는 행위라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엇 측은 “채팅제한이 걸린 플레이어가 비매너 플레이를 제속하는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게임제한도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